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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해직원 '김삿갓' 덕분에 '경사' .. 작년 50억 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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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해양조직원들이 고급소주 "김삿갓"의 덕분에 정초부터 겹경사를
    맞았다.

    보해양조는 지난해 매출이 95년의 7백71억원에서 1천2백억원으로
    급증한데따른 보답으로 지난6일 단행된 정기인사에서 차장급이하
    승진대상자 50명을 전원 승진시켰다.

    또 일선영업현장에서 근무하는 3~4년차 젊은사원 20명을 선발, 1호봉씩
    특별승급시켰다.

    직원들은 이같은 파격적인 인사는 창사이래 미증유의 일이라며 기쁨을
    감추지못하고있다.

    경사는 이뿐만이 아니다.

    지난해 연말에는 7백여 임직원에게 2백%의 특별성과급이 지급됐다.

    지난해 3월 시판에 들어간 김삿갓은 12월말까지 4천만병이 판매돼
    3백60억원의 매출실적을 기록했다.

    보해는 이같은 김삿갓의 판매호조에 힘입어 지난해 50억원이상의
    흑자를 낸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발판으로 보해는 최근 법정관리를 받고있는 전북연고의 보배소주를
    인수해 전국적인 업체로 발돋움하기로하고 계약조건등을 협의중이다.

    < 서명림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월 10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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