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의 금융인전용 회원제 레스토랑으로 고급 사교장 역할을 할
"뱅커스 클럽(Bankers Club)"이 9일부터 영업을 개시.

웨스틴 조선호텔이 운영을 맡게될 뱅커스 클럽은 서울 중구 명동에 신축된
은행회관빌딩(지상 17층 지하 6층)의 16층 2백64평 공간에 마련됐다.

내부는 양식당(70석)과 중식당(1백10석) 바(20석) 등으로 구성.

이 클럽은 전.현직 은행장과 은행의 점포장급 이상 임직원, 정부와 국회
경제단체의 금융관계자 등에게 회원자격을 부여.

조선호텔의 한 관계자는 "뱅커스 클럽은 앞으로 홍콩과 일본 싱가포르의
뱅커스 클럽과도 교류할 예정"이라며 "국내 최고의 금융인 사교클럽으로
자리잡게 될 것"이라고 장담.

(한국경제신문 1997년 1월 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