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소프트웨어(SW)분야 투자가 올해 2천억원을 넘어선다.

정보통신부는 SW산업을 집중 육성키로 하고 올해 SW기술개발및 SW산업화
지원에 2천57억원을 투입키로 했다고 7일 발표했다.

이같은 투자규모는 지난해 1천3백96억원에 비해 47.3% 늘어난 것이며 지난
95년의 1천억원의 2배나 된다.

올해 SW투자액은 기술개발이 1천3백88억원,초고속응용서비스및 시범사업
의 SW개발에 2백68억원,공공데이터베이스(DB)개발에 2백억원,SW진흥사업에
2백1억원을 각각 투입키로 했다.

정통부는 60억원을 들여 SW개발지원센터를 부산 대구 광주 대전등 4곳에
추가로 개설하고 41억원을 들여 멀티미디어컨텐트지원센터를 설립키로 했
다.

또 SW공제조합과 용인SW단지조성에 각각 50억원씩 지원키로 했다.

< 정건수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월 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