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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산역, 버스정류장이 사라졌다 .. '셔틀' 대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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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산~합정간 셔틀버스 정류장 때문에 당산역에 위치한 10개노선 시내.
    외버스와 목동행 마을버스가 정차할 곳이 없어졌다.

    이에 따라 정류장을 잃어버린 버스들이 도로 중앙에 정차하는 바람에
    이용시민들이 승.하차하기 위해 도로를 무단횡단하는 위험천만한 곡예를
    벌이고 있다.

    현재 당산역 정류장에는 홍대입구역으로 가는 셔틀버스가 1~2분의
    배차간격을 유지하기 위해 7~8대씩 줄지어 대기하고 있다.

    정류장이 확보되지 않은 상태에서 늘어서 있다보니 인도쪽 1개차선을
    사실상 완전히 점거한 상태다.

    단속요원들도 이 차선으로 다른 차량의 진입을 막고 있어 일반 시내버스
    정류장을 포함, 1개차선 전체가 셔틀버스 정류장으로 변해 버렸다.

    김포공항으로 가기 위해 70-1번 버스를 기다리던 박상석씨(56)는
    "셔틀버스 때문에 버스가 정류장에 서지 못하고 있다"며 "어디서 버스를
    타라는 안내 표지판이나 안내 요원조차 없어 목숨을 걸고 무단횡단해
    버스를 타고 있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셔틀버스 기사인 최종수씨(38)는 "버스나 택시를 타려는 손님들이
    갑자기 도로로 뛰어들어 위험하기 짝이 없다"며 "횡단보도와 신호등을
    설치하거나 새로운 버스정류장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 한은구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월 7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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