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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집 꾸미기] '나무로 실내단장' .. '겨울엔 따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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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파트 실내를 나무로 꾸미는 가정이 크게 늘고 있다.

    나무로 단장된 마루와 벽은 열전도성이 낮아 여름에는 시원하게, 겨울에는
    따뜻하게 해준다.

    나무는 바람도 잘 통해 사시사철 쾌적한 환경을 유지하는데 그만이다.

    또 나무소재는 매끈한 촉감과 은은한 색상, 온화한 질감등으로 딱딱한
    콘크리트벽으로 둘러싸인 아파트거주자들의 심성을 부드럽게 다독여준다.

    최근들어서는 같은 나무라도 밝은 색상의 것이 애용되고 있다.

    밝은 실내는 어두운 실내보다 넓게 보인다는 공간적 측면과 함께
    휴식처로서의 기능이 고려되고 있는 것.

    아파트를 진짜나무로 꾸미기가 부담이 되는 가정은 쪽마루나 나무질감의
    비닐바닥재를 사용하면 비슷한 분위기를 낼수 있다.

    또 벽지나 벽재도 나무질감으로 마감하고 오크소재로 창문을 내면
    그것으로 토털인테리어가 완성된다.

    나무질감은 어떤 소재와도 잘 매치되는 특징이 있지만 특히 꽃무늬나
    체크무늬의 패브릭과 기막히게 어울린다는 점을 알아두면 도움이 된다.

    또 원목가구나 소파, 격자창등을 배치하면 고급스럽다.

    아파트의 거실을 나무로 꾸밀때의 한가지 단점은 다소 울린다는 점.

    자녀들이 마루에서 뛰어다니지 않도록 하는게 아래층 사람들을 위한
    작은 배려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1월 4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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