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인재를 키워라"..전문대학들, 정보통신 관련학과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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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인재를 키워라"
정보사회가 대학들에 내린 특명이다.
최근 정보산업이 미래 최고의 유망 사업으로 각광받으면서 정보통신 전문
인력들이 "귀하신 몸"으로 대접받고 있다.
그러나 아직 기업들의 수요에 비해 대학들의 공급은 턱없이 모자란 실정.
이에따라 전문대학들이 먼저 정보 인재의 긴급 수혈에 발벗고 나섰다.
오는 1월말 실시되는 97학년도 전문대 입시에서는 동양공전 동원공전
청강문화산업전문등 6개 전문대들이 인터넷정보학과 정보검색학과
이동통신학과등 정보통신 관련학과를 대거 신설, 미래 정보 동량들을 모집
하고 있다.
서울시 구로구 고척동에 위치한 동양공업전문대학은 인터넷 전문가를 집중
양성하는 "인터넷정보과"를 개설, 관심을 끌고 있다.
인터넷정보과는 미래 가상도시를 건설하고 유지하는데 필요한 홈페이지
디자이너, 인터넷서비스 프로그래머, 정보보안전문가, 정보통신엔지니어
등을 체계적인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육성할 계획이다.
이들은 21세기 정보사회를 짊어질 첨단 일꾼으로 성장하게 된다.
이 학과에 입학하는 학생들은 컴퓨터구조와 인터넷 개론등 전공필수와
가상현실 인공지능 멀티미디어디자인 인터넷기업학 원격교육공학등의 전공
선택 과목을 이수해야 한다.
또 정보검색은 물론 홈페이지 개발및 웹서버 구축등의 실습과정을 거쳐
이론과 실기를 겸비한 전문가로 길러진다.
입학정원은 1백60명.
경기도 광주군에 있는 동원공업전문대학은 "정보검색과"(정원 40명)를 새로
만들고 컴퓨터와 정보통신에 관심이 큰 신세대 신입생들을 손짓하고 있다.
이 학교는 이를위해 "인터넷 개론"이라는 교재를 독자적으로 개발해 놓고
있다.
또 정보검색론과 인터넷 운영체계등의 필수과목과 정보검색실습 인터넷실습
저작권론등의 선택과목들로 구성된 교과과정을 마련했다.
이 학교 관계자는 "정보검색과는 정보사회의 필수인력인 정보검색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곳"이라며 "이 학과 졸업생들은 정보검색은 물론 각종
전산망구축과 중대형컴퓨터 운영도 가능한 능력을 갖춰 각종 정보통신관련
기업및 기관에 취직할 수있어 취업전망이 매우 밝은 편"이라고 말했다.
경기도 이천시에 위치한 청강문화산업전문대학은 이동통신기술의 전문
인력을 길러내는 "이동통신과"를 신규 개설했다.
전자파를 이용해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극복할 수있는 각종 통신기술을
연구하는 이 학과에서는 전자기학등의 무선통신 기초과목과 전자회로
디지털공학 통신기기의 과목을 실습위주로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차세대 이동통신인 개인 휴대통신(PCS)과 미래 공중육상 이동통신
(FPLMTS) 관련 첨단기술을 배울수 있다는게 이 학과의 자랑이다.
입학정원은 주간과 야간이 각각 40명과 80명.
또 인덕전문대학(서울시 노원구 소재)은 전자공학과 기계공학의 이론을
접목해 컴퓨터 시뮬레이션과 정보제어및 자동화 생산기술을 집중 교육하는
"메카트로닉스과"(정원 1백20명)를 신설했다.
이밖에도 한양여전과 천안 외국어전문대학은 각각 컴퓨터 그래픽 디자이너
를 양성하는 "시각정보 디자인학과"(주간 40명, 야간 80명)와 컴퓨터
프로그래밍과 컴퓨터 구조등을 배우는 "산업전산학과"(80명)를 마련하고
본격적인 정보사회 동량육성에 나선다.
< 유병연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2월 27일자).
정보사회가 대학들에 내린 특명이다.
최근 정보산업이 미래 최고의 유망 사업으로 각광받으면서 정보통신 전문
인력들이 "귀하신 몸"으로 대접받고 있다.
그러나 아직 기업들의 수요에 비해 대학들의 공급은 턱없이 모자란 실정.
이에따라 전문대학들이 먼저 정보 인재의 긴급 수혈에 발벗고 나섰다.
오는 1월말 실시되는 97학년도 전문대 입시에서는 동양공전 동원공전
청강문화산업전문등 6개 전문대들이 인터넷정보학과 정보검색학과
이동통신학과등 정보통신 관련학과를 대거 신설, 미래 정보 동량들을 모집
하고 있다.
서울시 구로구 고척동에 위치한 동양공업전문대학은 인터넷 전문가를 집중
양성하는 "인터넷정보과"를 개설, 관심을 끌고 있다.
인터넷정보과는 미래 가상도시를 건설하고 유지하는데 필요한 홈페이지
디자이너, 인터넷서비스 프로그래머, 정보보안전문가, 정보통신엔지니어
등을 체계적인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육성할 계획이다.
이들은 21세기 정보사회를 짊어질 첨단 일꾼으로 성장하게 된다.
이 학과에 입학하는 학생들은 컴퓨터구조와 인터넷 개론등 전공필수와
가상현실 인공지능 멀티미디어디자인 인터넷기업학 원격교육공학등의 전공
선택 과목을 이수해야 한다.
또 정보검색은 물론 홈페이지 개발및 웹서버 구축등의 실습과정을 거쳐
이론과 실기를 겸비한 전문가로 길러진다.
입학정원은 1백60명.
경기도 광주군에 있는 동원공업전문대학은 "정보검색과"(정원 40명)를 새로
만들고 컴퓨터와 정보통신에 관심이 큰 신세대 신입생들을 손짓하고 있다.
이 학교는 이를위해 "인터넷 개론"이라는 교재를 독자적으로 개발해 놓고
있다.
또 정보검색론과 인터넷 운영체계등의 필수과목과 정보검색실습 인터넷실습
저작권론등의 선택과목들로 구성된 교과과정을 마련했다.
이 학교 관계자는 "정보검색과는 정보사회의 필수인력인 정보검색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곳"이라며 "이 학과 졸업생들은 정보검색은 물론 각종
전산망구축과 중대형컴퓨터 운영도 가능한 능력을 갖춰 각종 정보통신관련
기업및 기관에 취직할 수있어 취업전망이 매우 밝은 편"이라고 말했다.
경기도 이천시에 위치한 청강문화산업전문대학은 이동통신기술의 전문
인력을 길러내는 "이동통신과"를 신규 개설했다.
전자파를 이용해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극복할 수있는 각종 통신기술을
연구하는 이 학과에서는 전자기학등의 무선통신 기초과목과 전자회로
디지털공학 통신기기의 과목을 실습위주로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차세대 이동통신인 개인 휴대통신(PCS)과 미래 공중육상 이동통신
(FPLMTS) 관련 첨단기술을 배울수 있다는게 이 학과의 자랑이다.
입학정원은 주간과 야간이 각각 40명과 80명.
또 인덕전문대학(서울시 노원구 소재)은 전자공학과 기계공학의 이론을
접목해 컴퓨터 시뮬레이션과 정보제어및 자동화 생산기술을 집중 교육하는
"메카트로닉스과"(정원 1백20명)를 신설했다.
이밖에도 한양여전과 천안 외국어전문대학은 각각 컴퓨터 그래픽 디자이너
를 양성하는 "시각정보 디자인학과"(주간 40명, 야간 80명)와 컴퓨터
프로그래밍과 컴퓨터 구조등을 배우는 "산업전산학과"(80명)를 마련하고
본격적인 정보사회 동량육성에 나선다.
< 유병연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2월 2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