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채 수익률이 상승했다.

24일 채권시장에서는 3년만기 은행보증 회사채의 유통수익률이 전날보다
0.05%포인트 오른 연12.63%를 기록했다.

이는 연중최고치인 지난 6, 7일의 연12.65%에 바짝 다가선 것.

오전에는 보합선으로 마감됐지만 오후장들어 콜 CD 등 단기자금시장이
불안감을 보이자 거래가 끊어지며 수익률이 상승했다.

주요기관들은 지준초반인 탓에 전일에 이어 자금을 확보하려는 움직임을
보였다.

증권사들도 오후장에 경과물을 출회했다.

당일발행회사채 780억원은 특수은행과 투신권으로 소화됐다.

콜금리는 상승세를 지속, 전날보다 0.70%포인트 오른 연 13.00%로 마감됐다.

< 백광엽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2월 2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