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화학이 인원 감축 등 리엔지니어링 노력의 결과로 올해 경상이익이
지난해에 비해 41.2%나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23일 동성화학(자본금 187.2억원)은 올해 경상이익이 지난해 26억2천만원에
비해 크게 늘어난 37억원 수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동성화학의 한 관계자는 "올해 경상이익 증가율이 높아진 것은 지난해
실적이 워낙 좋지 않았던데다 올해는 원재료가격이 안정됐고 인원 감축 등
경영합리화 노력이 있었기 때문" 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 회사는 올해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14.5% 증가한 1천6백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최명수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2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