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부산/창원지역, 경기 침체 못 면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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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도 부산 창원지역의 경기가 침체 국면을 면하지 못할 것으로 전망,
우려를 더하고 있다.
23일 부산상의가 지역제조업체 3백20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내년초 경기
전망에 따르면 내년 1.4분기 제조업 전반적 경기실사지수(BSI.정상기준 1백
)는 79로 예상됐다.
대다수 기업들은 경기하강에 따른 생산감축을 계획하고 있고 내수와 수출
은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설비투자도 소규모 자동화투자이외는 대부분 둔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주요항목별 BSI는 생산 91,내수 76,수출 92,설비투자 91로 나타나 경기악
화를 예고했다.
산업생산 설비투자의 위축으로 내수전망은 불투명하며 국제환율변동에 따
른 교역조건 악화와 국제경쟁력 약화로 수출도 부진을 면치못할 전망이다.
대부분의 경공업은 침체국면이 지속되며 중화학공업은 선도업종인 조립금
속 기계장비업 조선 및 기자재업의 경기가 위축되면서 침체국면으로 빠져
들 전망이다.
한편 이날 동남관리공단이 조사발표한 내년도 창원지역의 공단가동전망
역시 지난해 20%를 초과했던 생산과 수출증가율이 올해는 절반수준으로 떨
어진데 이어 내년에는 더욱 떨어지는 등 경기침체가 계속될 것으로 나타났다.
창원공단은 지난해 12조9천2백40억원의 생산과 33억2천만달러의 수출실적
을 기록,94년대비 24.4% 23.3%의 높은 성장율을 보였으나 올해는 14조5천억
원 수출 36억2천만달러로 지난해에 비해 12.2%와 9.1% 증가하는데 그쳤다.
생산과 수출실적의 이같은 하락세는 국내경기 침체에 따른 수요감소 등이
내년까지 계속,내년도 생산 15조5천억원,수출은 39억달러에 그쳐 생산과 수
출증가율도 올해보다 6.9% 7.7%로 올해의 절반수준으로 머물것으로 전망됐다.
<부산.창원=김태현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12월 24일자).
우려를 더하고 있다.
23일 부산상의가 지역제조업체 3백20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내년초 경기
전망에 따르면 내년 1.4분기 제조업 전반적 경기실사지수(BSI.정상기준 1백
)는 79로 예상됐다.
대다수 기업들은 경기하강에 따른 생산감축을 계획하고 있고 내수와 수출
은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설비투자도 소규모 자동화투자이외는 대부분 둔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주요항목별 BSI는 생산 91,내수 76,수출 92,설비투자 91로 나타나 경기악
화를 예고했다.
산업생산 설비투자의 위축으로 내수전망은 불투명하며 국제환율변동에 따
른 교역조건 악화와 국제경쟁력 약화로 수출도 부진을 면치못할 전망이다.
대부분의 경공업은 침체국면이 지속되며 중화학공업은 선도업종인 조립금
속 기계장비업 조선 및 기자재업의 경기가 위축되면서 침체국면으로 빠져
들 전망이다.
한편 이날 동남관리공단이 조사발표한 내년도 창원지역의 공단가동전망
역시 지난해 20%를 초과했던 생산과 수출증가율이 올해는 절반수준으로 떨
어진데 이어 내년에는 더욱 떨어지는 등 경기침체가 계속될 것으로 나타났다.
창원공단은 지난해 12조9천2백40억원의 생산과 33억2천만달러의 수출실적
을 기록,94년대비 24.4% 23.3%의 높은 성장율을 보였으나 올해는 14조5천억
원 수출 36억2천만달러로 지난해에 비해 12.2%와 9.1% 증가하는데 그쳤다.
생산과 수출실적의 이같은 하락세는 국내경기 침체에 따른 수요감소 등이
내년까지 계속,내년도 생산 15조5천억원,수출은 39억달러에 그쳐 생산과 수
출증가율도 올해보다 6.9% 7.7%로 올해의 절반수준으로 머물것으로 전망됐다.
<부산.창원=김태현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12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