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중공업은 23일 조치원공장에서 7백65kV 철탑하중시험장 준공식을 갖
고 피시험철탑에 대한 파괴시험인 하중시험을 가졌다.

이날 준공한 철탑하중시험장은 3천여평의 단지면적에 반력철탑 3기와 테
스트 베이스 1기를 설비,지상높이 85m 최대 순간하중 4만t까지 모든 철구조
물에 대한 수직 수평 인중 하중시험이 가능하다.

효성중공업은 이날 한국전력이 발주한 지상높이 75m 중량 1백54t Ba 타
입 내장형 철탑의 하중시험을 실시,성공리에 마침으로써 철탑품질을 국내외
적으로 인정받게 됐다고 밝혔다.

<손상우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12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