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1996.12.20 00:00
수정1996.12.20 00:00
사시1회 출신.
깔끔한 외모만큼이나 합리적인 성격의 소유자.
원칙에 충실한 업무처리로 정평이 나있다.
특히 서울지검 검사장 재직시는 슬롯머신 사건 등 각종 굵직굵직한 사정
업무를 주도했다.
두보 및 도연명의 시에도 능통할 만큼 한학 및 불교에 조예가 깊은 것으로
유명하다.
훈훈한 인간미도 겸비해 부하직원에 대한 친화력도 돋보인다는 평.
취미는 등산과 바둑.
문정자여사와 1녀.
(한국경제신문 1996년 12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