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단기 금리차 다시 줄어 .. 자금 단기부동화 다소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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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단기 금리차가 다시 줄어들고 있다.
장기금리인 3년만기 회사채와 단기금리인 3개월짜리 기업어음(CP)의 금리
차이는 2%포인트이상 벌어졌다가 1.5%포인트 정도로 줄어들고 있다.
자금시장의 극심한 단기부동화 경향이 최근 다소나마 해소되고 있다는
얘기다.
지난 93년만해도 장단기 금리차는 평균 0.5%포인트 수준이었다.
이런 갭은 정부가 신탁최소가입기간을 1년에서 1년6개월로 늘린 지난 4월
하순이후 급변했다.
은행 투신 종금사들은 자금의 조달과 운용을 모두 단기로 끌고 갔고 시중
자금의 단기부동화 현상이 심각하게 나타났다.
기업들도 어음 등을 발행해 단기자금만 막고 넘어갔다.
경기부진으로 장기시설투자자금이 별로 필요없는데다 금리도 널뛰기를
계속해 마음놓고 장기로 자금을 빌릴수가 없었던 것.
이처럼 자금수요가 단기로 집중되면서 기업어음할인률은 17%이상으로
올라갔다.
그러나 최근들어 단기금리가 안정되면서 한때 17%까지 치솟았던 기업어음
할인율은 다소 하락하고 회사채는 오름세를 보이는 "단저장고"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현재 회사채는 연12.5%수준이고 기업어음은 연13.90%로 격차가
1.4%포인트 정도로 줄어들었다.
(안상욱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12월 20일자).
장기금리인 3년만기 회사채와 단기금리인 3개월짜리 기업어음(CP)의 금리
차이는 2%포인트이상 벌어졌다가 1.5%포인트 정도로 줄어들고 있다.
자금시장의 극심한 단기부동화 경향이 최근 다소나마 해소되고 있다는
얘기다.
지난 93년만해도 장단기 금리차는 평균 0.5%포인트 수준이었다.
이런 갭은 정부가 신탁최소가입기간을 1년에서 1년6개월로 늘린 지난 4월
하순이후 급변했다.
은행 투신 종금사들은 자금의 조달과 운용을 모두 단기로 끌고 갔고 시중
자금의 단기부동화 현상이 심각하게 나타났다.
기업들도 어음 등을 발행해 단기자금만 막고 넘어갔다.
경기부진으로 장기시설투자자금이 별로 필요없는데다 금리도 널뛰기를
계속해 마음놓고 장기로 자금을 빌릴수가 없었던 것.
이처럼 자금수요가 단기로 집중되면서 기업어음할인률은 17%이상으로
올라갔다.
그러나 최근들어 단기금리가 안정되면서 한때 17%까지 치솟았던 기업어음
할인율은 다소 하락하고 회사채는 오름세를 보이는 "단저장고"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현재 회사채는 연12.5%수준이고 기업어음은 연13.90%로 격차가
1.4%포인트 정도로 줄어들었다.
(안상욱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12월 2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