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 석대동일원에 들어설 동부권 농산물도매시장이 19일 오전 착
공식을 갖고 본격 공사에 들어간다.

부산시는 오는 99년말까지 9백33억9천만원을 투입,해운대구 석대동 529
및 반여동 559 일원에 4만4천6백44평규모의 동부권 농산물도매시장을 건립
키로 하고 19일 기공식을 가진 뒤 본격 공사에 들어간다고 18일 밝혔다.

동부권 농산물도매시장에 들어설 주요시설 및 규모도 확정,청과물시장 및
관리동(1만4천1백33평) 2개동의 트럭단위 판매동(1천5백9평)고추마늘 판매장
(8백30평)서비스동(5백23평)관련상품동(1천98평)등 모두 6개동의 건물과 주
차장(5천5백30평)이 들어서게 된다.

부산시는 도매시장입주업체로 중앙 합동 동부산 남부산시장 및 한전청과
등 5개 법정시장과 농협부전공판장 부전동 도매시장 등 7개를 선정해 이들을
3개 법인으로 통합,입주토록 할 계획이다.

<부산=김태현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12월 1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