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아 소개하면서 한해를 정리하는 "1996 현장보고"를 마련, 17일 밤 11시에
방송한다.
이 시간에는 "동중국해에 이는 격랑" "사기꾼에 시달리는 조선족사회"
등 화제를 모았던 프로그램이 방영된다.
또 "전쟁보다 더한 재앙-고성산불현장을 가다" "총성없는 전쟁 고엽제"
등 시청자들의 큰 반향을 불러 일으켰던 프로그램을 선정해 방송이후
문제가 얼마나 해결됐으며 출연자들은 지금 어떤 생활을 하고 있는지를
취재, 시청자의 궁금증을 풀어준다.
"PD수첩"은 한국프로듀서연합회의 "올해의 프로듀서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 통일언론상, YWCA 선정한 "올해의 좋은 프로그램"상 등 각종 방송상을
휩쓸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2월 1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