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짜리 콜금리가 11%대로 진입했으며 회사채 수익률은 3일째 하락세를
보였다.

14일 채권시장에서 3년만기 은행보증 회사채의 유통수익률은 연12.48%로
전일보다 0.02%포인트 하락했다.

이날은 토요일이었으나 은행권의 활발한 매수세로 당일발행물 185억원어치가
일찌감치 소화되며 수익률 하락을 이끌었다.

회사채 발행기업들이 되가져갔던 경과물(리턴 물량)들이 나오면서 실제
수익률은 12.44%까지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단기자금시장에서 하루짜리 콜금리는 전일보다 0.20%포인트 떨어지며 11%대
로 내려앉았다.

이번주에는 발행 예정물량 4,986억5,000만원어치로 주간 단위로는 작은
규모여서 전문가들은 수익률이 12.20~12.40%대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

< 정태웅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2월 1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