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흥 제일 외환 신한은행 등이 13일부터 중소기업 대출금리를 올린다.

상업 제일 한일 등 다른 시중은행들도 이번주말과 다음주초에 걸쳐 대출
금리를 올린다.

조흥 제일 외환 신한은행은 종전 "프라임레이트+1.5%"이던 총액한도대출
연계 중소기업대출금리를 "프라임레이트+3.0%"로 1.5%포인트 인상, 13일부터
적용한다고 밝혔다.(본지 12월6일자 참조)

이에 따라 할인어음대출 무역어음대출 지방중소기업대출 소재부품생산자금
대출 등 총액한도대출과 연계된 대출금리는 연10.0%에서 연11.5%로 상향
조정된다.

그러나 조흥은행 등은 90일 초과부분에 대한 상업어음 할인어음 금리를
1.0%포인트 인하, 중소기업의 금융비용부담을 줄이는데 노력했다.

< 이성태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2월 1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