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업체인 진로베스토아가 경기도 용인군 구성면 어정리에 연건평
2,000평규모의 물류센터를 준공,12일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진로베스토아는 지난5월부터 90여억원을 투자, 지상2층규모의
첨단물류센터를 완공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물류센터에 첨단상품출고시스템인 DPS(디지털피킹시스템)를
도입, 출고할 상품을 잘못 고르는 오류를 줄이고 출고시간을 단축시켜
물류효율을 높일수 있게 됐다.

진로베스토아는 이번 물류센터가동으로 5백여개 점포에 2,000여 품목을
직접 배송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진로는 또 경남 양산에 600여평 규모의 물류센터를 임차, 영남지역
점포개설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 현승윤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2월 1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