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는 농수산물 수출사업 등 사업성과가 저조하거나
다른기관과 중복되는 78개 사업을 폐지 또는 축소키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무공의 이같은 방침은 한정된 인력을 통상및 무역정보 수집, 수출기업의
마케팅 지원, 투자유치 등 고유업무에 집중시키기 위한 것이다.

이에따라 무공은 자료발간및 설명회를 올해 59건에서 내년에는 20건으로
줄이고 일간 해시, 월간 통상정보 등 무공이 발행하는 각종 통상정보지를
단일화하기로 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2월 1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