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스 옐친 러시아대통령과 헬무트 콜 독일총리가 내년 1월4일 정상회담을
가진다고 러시아 대통령 공보실이 6일 발표했다.

세르게이 야스트르젬브스키 대변인은 두 정상은 모스크바에서 북쪽으로
1백km 떨어진 자비도보에 위치한 별장에서 실무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관계와
국제문제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양국 정상회담은 지난 11월5일 옐친 대통령이 심장수술을 받은 뒤 서방
지도자와 갖는 첫번째 정상회담이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2월 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