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증권사중 하나인 모건스탠리증권은 5일 올해 한국증시의 침체에도
불구하고 한국시장이 여전히 투자유망하다고 추천했다.

이 증권사는 "97년 세계 이머징마켓 전략"이란 분석자료를 통해 내년에는
기본적 분석상 메리트가 뛰어난 아시아주식시장이 주목받을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올해 아시아지역이 아주 저조한 성과를 보였지만 한국에 대해 주식투자
비중을 2배로 늘렸으며 태국 인도 등에 대해서도 주식보유비중을 확대했다고
밝혔다.

이는 한국주식시장의 침체가 적절한 매수기회를 제공해 줄뿐만 아니라
장기적으로 투자유망하기 때문이라고 이 증권사는 설명했다.

< 김홍열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2월 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