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의 홀리데이인체인호텔인 "홀리데이인 크라운 프라자&카지노
제주" (제주시 연동)가 최근 문을 열고 영업에 들어갔다.

제주공항에서 약 10분거리에 자리잡고 있는 이 호텔은 리츠칼튼서울
호텔의 소유주인 전원산업 (대표 이전배)이 기존의 제주 남서울호텔을 전면
개보수하여 특1급의 카지노호텔로 탈바꿈시킨 것이다.

객실 240실인 이 호텔은 야외선텍이 있는 실내수영장과 휘트니스클럽,
6개의 식음료업장, 연회실 등 부대시설을 고루 갖추었으며 카지노는
호텔에서 직영한다.

한편 홀리데이인 제주호텔은 개관 기념으로 이달부터 내년 2월말까지
3달동안 특별 요금의 개관 기념 패키지를 판매한다.

이 개관 기념 패키지 가격은 주중 7만5,000원, 주말 10만원으로 특1급
호텔요금으론 파격적인 가격이다.

이 패키지를 이용하면 2인1실기준 디럭스룸외에 2인조식, 휘트니스클럽
및 수영장 무료 이용, 사우나 이용시 50% 할인, 호탤내 레스토랑 이용시
10% 할인, 환영선물제공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수 있다.

관광업계에서는 이번 홀리데이인 제주호텔의 개관이 중저가호텔의
국내 확산에 기폭제가 될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문의 (02) 567-0100

(한국경제신문 1996년 12월 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