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세상] 'PC로 3차원 입체음향 즐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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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사운드에도 3차원 시대가 열린다"
머리 뒤에서 앞으로 지나가는 총알소리.
천장위로 힘차게 질주하는 기차소리.
양쪽귀를 울려대는 동굴음효과.
돌비 시스템을 갖춘 극장에서나 고가의 오디오를 통해서만 들을 수있던
3차원 입체음향을 이제 PC를 통해 집에서도 즐길 수있게 됐다.
최근 8트랙 사운드카드가 등장, 4개의 스피커(4웨이)를 통해 CD음질의
사운드 8개를 동시에 출력함으로써 본격적인 3차원 입체음향의 구현이
가능진 것.
이에따라 20만원정도를 들여 PC에 8트랙 사운드카드와 4개의 스피커및
앰프만 장착하면 가정에서도 영화나 게임을 영화관같은 입체 사운드로 들을
수있다.
현재 시장에 선보이고 있는 8트랙 사운드카드로는 훈테크와 한메소프트가
함께 내놓은 "사운드트랙 97 PnP "와 미 디지디자인사의 "오디오 마니아III"
등이 있다.
특히 최근 PC통신의 음악관련 동호회를 중심으로 파장을 일으키며
등장한 "사운드 트랙 97 PnP"는 첨단 사운드카드 기능을 갖춘 본격적인
3차원 입체카드로 각광받고 있다.
이 제품은 기존 사운드카드의 일반적 기능 이외에 의사돌비 서라운드를
지원, PC용 비디오CD나 게임등에서 전후좌우를 통해 동시에 들려오는
360도 입체음향을 안방에서 전해준다.
이밖에도 하드웨어에서 62가지 악기소리를 지원하는 "64폴리 기능"과
"오디오 코러스"및 "서라운드 기능"등을 갖췄다.
플러그앤 플레이를 지원해 누구나 손쉽게 설치할 수있는 것도 빼놓을
수없는 장점이다.
또한 이 사운드카드가 장착된 PC를 이용하면 3차원 입체음향이 주는
감동을 즐기는 것은 물론 전문 음악편집 작업도 손쉽게 할수 있다.
집에서도 뮤직스튜디오를 능가하는 개인용 음악실을 저렴한 비용에
갖출수 있게 된것.
오리지널 사운드트랙 CD에서 마우스 작동만으로 가수의 목소리를 빼내고
자신의 음성을 입력한다.
또 기타음을 삭제하고 원하는 악기를 삽입할 수도 있다.
비디오와 함께 사운드는 멀티미디어 기술의 쌍두마차 역할을 해왔다.
비디오카드가 가상현실 그래픽가속기등으로 3차원 세계를 향해 질주해온
반면 사운드카드 제품은 90년초 FM(주파수변조방식)카드에서 8비트카드,
16비트카드, 이어 32폴리등 획기적인 진화 과정없이 기능향상 수준에서
발전해온 것이 사실이다.
이에따라 사운드카드 사용자의 수준도 노래방이나 게임에서 벗어나지
못했으며 전문가들 조차도 "사운드카드는 응용프로그램의 발전만이
있을 뿐"이라고 말해왔다.
새로운 "8트랙 사운드카드"의 등장으로 3차원은 컴퓨터의 시각분야뿐
아니라 청각효과에서도 새로운 장을 열것으로 기대된다.
< 유병연기자 >
======================================================================
8트랙 사운드 카드란 8개의 사운드를 동시에 출력하는 방식.
전문 뮤직 스튜디오에서의 음반제작은 노래 코러스 반주 베이스등을
모두 별도로 녹음해 이를 한꺼번에 출력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이를 위한 장치를 "8트랙리코더"라 부르며 이를 PC상에서 구현한
제품을 "8트랙 사운드카드"라고 말한다.
기존 대중화된 32폴리 사운드카드는 32가지 악기 소리를 낼수는
있지만 녹음된 파형데이터(*.WAV)를 한번에 하나씩만 출력할수 있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2월 6일자).
머리 뒤에서 앞으로 지나가는 총알소리.
천장위로 힘차게 질주하는 기차소리.
양쪽귀를 울려대는 동굴음효과.
돌비 시스템을 갖춘 극장에서나 고가의 오디오를 통해서만 들을 수있던
3차원 입체음향을 이제 PC를 통해 집에서도 즐길 수있게 됐다.
최근 8트랙 사운드카드가 등장, 4개의 스피커(4웨이)를 통해 CD음질의
사운드 8개를 동시에 출력함으로써 본격적인 3차원 입체음향의 구현이
가능진 것.
이에따라 20만원정도를 들여 PC에 8트랙 사운드카드와 4개의 스피커및
앰프만 장착하면 가정에서도 영화나 게임을 영화관같은 입체 사운드로 들을
수있다.
현재 시장에 선보이고 있는 8트랙 사운드카드로는 훈테크와 한메소프트가
함께 내놓은 "사운드트랙 97 PnP "와 미 디지디자인사의 "오디오 마니아III"
등이 있다.
특히 최근 PC통신의 음악관련 동호회를 중심으로 파장을 일으키며
등장한 "사운드 트랙 97 PnP"는 첨단 사운드카드 기능을 갖춘 본격적인
3차원 입체카드로 각광받고 있다.
이 제품은 기존 사운드카드의 일반적 기능 이외에 의사돌비 서라운드를
지원, PC용 비디오CD나 게임등에서 전후좌우를 통해 동시에 들려오는
360도 입체음향을 안방에서 전해준다.
이밖에도 하드웨어에서 62가지 악기소리를 지원하는 "64폴리 기능"과
"오디오 코러스"및 "서라운드 기능"등을 갖췄다.
플러그앤 플레이를 지원해 누구나 손쉽게 설치할 수있는 것도 빼놓을
수없는 장점이다.
또한 이 사운드카드가 장착된 PC를 이용하면 3차원 입체음향이 주는
감동을 즐기는 것은 물론 전문 음악편집 작업도 손쉽게 할수 있다.
집에서도 뮤직스튜디오를 능가하는 개인용 음악실을 저렴한 비용에
갖출수 있게 된것.
오리지널 사운드트랙 CD에서 마우스 작동만으로 가수의 목소리를 빼내고
자신의 음성을 입력한다.
또 기타음을 삭제하고 원하는 악기를 삽입할 수도 있다.
비디오와 함께 사운드는 멀티미디어 기술의 쌍두마차 역할을 해왔다.
비디오카드가 가상현실 그래픽가속기등으로 3차원 세계를 향해 질주해온
반면 사운드카드 제품은 90년초 FM(주파수변조방식)카드에서 8비트카드,
16비트카드, 이어 32폴리등 획기적인 진화 과정없이 기능향상 수준에서
발전해온 것이 사실이다.
이에따라 사운드카드 사용자의 수준도 노래방이나 게임에서 벗어나지
못했으며 전문가들 조차도 "사운드카드는 응용프로그램의 발전만이
있을 뿐"이라고 말해왔다.
새로운 "8트랙 사운드카드"의 등장으로 3차원은 컴퓨터의 시각분야뿐
아니라 청각효과에서도 새로운 장을 열것으로 기대된다.
< 유병연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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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트랙 사운드 카드란 8개의 사운드를 동시에 출력하는 방식.
전문 뮤직 스튜디오에서의 음반제작은 노래 코러스 반주 베이스등을
모두 별도로 녹음해 이를 한꺼번에 출력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이를 위한 장치를 "8트랙리코더"라 부르며 이를 PC상에서 구현한
제품을 "8트랙 사운드카드"라고 말한다.
기존 대중화된 32폴리 사운드카드는 32가지 악기 소리를 낼수는
있지만 녹음된 파형데이터(*.WAV)를 한번에 하나씩만 출력할수 있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2월 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