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더컴침대(대표 전환태)가 찜질기능을 갖춘 "온돌마루침대"를 개발했다.

이 회사는 최근 원적외선 난방시스템과 천연마루를 조립해 만든 침대를
개발, 보급에 나섰다.

이 제품은 전기패널 위에 마루를 시공한 매트리스로 자동온도조절장치가
부착돼 절전효과와 함께 외출때에도 원하는 온도에 예약세팅이 가능하다.

기존의 스프링매트리스와는 달리 바닥이 딱딱해 신경통 디스크환자의
자세교정에 도움을 준다.

천연마루를 사용, 유해전자파가 전혀 없으며 삼림욕을 하는 느낌을 준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천연무늬목을 채택, 원목의 질감과 함께 전력비(하루 8시간 사용시
월4,000원)가 저렴하다.

마더컴침대는 그동안 유럽 미주 일본 등지에 500만달러상당의 침대부품및
완제품을 수출해왔다.

전사장은 "''자연속에 있을때 인간은 가장 편안함을 느낀다''는데 착안, 천연
마루를 사용한 침대를 개발케 됐다"고 밝혔다.

< 신재섭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2월 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