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목 부문 : 삼성물산 서울북부간선도로 ]

삼성물산 건설부문의 서울북부도시고속도로 건설공사 2공구현장은 신기술
도입고품질공정 안전시공능력을 인정받아 토목부문 최우수사업소상을 수상
했다.

이 현장은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종로구 평창동간 3,960m의 내부순환도시
고속도로망을 98년 6월말까지 건설하는 북간도2공구를 맡고 있다.

1,890m 길이의 쌍굴터널 및 1,980m의 교량건설 등 비교적 어려운 공정을
수행해야 하는 이 현장은 안전제일주의를 표망하며 무재해 3S운동(Smart
SlowSoft)을 전개, 무재해 150만시간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룩했다.

또 각 공정마다 공사책임자의 이름을 기록하는 공사실명제를 도입한데
이어 공정별 작업절차서를 시행케하는 등 고품질관리에 성공을 거뒀다.

특히 이 구간공사는 도심인구밀집구간을 관통하는 공사이고 연약지반위에
건설되는 특수성에 따라 안전 및 기술에 어려움이 많으나 P.F.C.M.등
신공법과 신기술을 이용, 극복한 점도 최우수상을 받은 업적으로 높이 평가
됐다.

이와함께 도심교량 터널공사에 따른 먼지 소음 등 각종 환경위해요소를
일일이 점검하는 등 환경시공에 힘써 현장주변 주민의 민원발생을 최소화한
공적도 인정을 받았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1월 2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