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태평양지역 국가의 가스협회 대표들은 최근 말레이시아콸라룸푸르
에서 제4회 서태평양가스회의 (GASEX)를 열고 오는 98년에 열릴 차기 회의
를 한국에서 개최키로 결정했다고 한국가스연맹이 26일 발표했다.

한국가스연맹에 따르면 서태평양가스회의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13개
회원국가스협회 대표들이 참가해 각국의 전반적인 가스산업 현황과 관련 기
술을 소개하는 정보 교환 창구역할을 하고 있으며 한국은 지난 89년 창립
이래 정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한국이 차기회의 개최국이 됨에 따라 한갑수 한국가스연
맹회장(한국가스공사 사장)이 차기회의 의장으로,김호경 한국가스연맹 사무
총장은 차기회의 운영위원회 위원장으로 각각 선임됐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1월 2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