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외국인, 한전주 "팔자" .. 미 피델리티사 10만주 처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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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들의 한국전력매수가 지속되는 가운데 미국의 피델리티사등 일부
외국인투자자들이 오히려 팔고 있는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마젤란펀드등 세계 유명펀드를 운용하고 있는
피델리티사는 지난 21일 B증권 창구를 통해 한국전력 10만주를 처분했다.
이에따라 증권업계는 한국전력주식 약1,000만주를 보유하고 있는
피델리티사가 한전주의 매도공세에 나선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한국전력의 주가는 약 두달동안 외국인들의 매수세에 의해 강보합세를
유지했으나 일부외국인의 매도세가 시작됨에따라 수급상황이 더이상
좋아질수 없다는게 업계의 분석이다.
증권업계의 한 관계자는 "한국전력에 대한 외국인매수세는 지속돼 남아있는
외국인 한도여유가 멀지않아 소진될 가능성은 있다"며 "그러나 외국인한도가
소진되더라도 주가가 더이상 상승하기는 힘들것"이라고 내다봤다.
< 최명수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1월 25일자).
외국인투자자들이 오히려 팔고 있는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마젤란펀드등 세계 유명펀드를 운용하고 있는
피델리티사는 지난 21일 B증권 창구를 통해 한국전력 10만주를 처분했다.
이에따라 증권업계는 한국전력주식 약1,000만주를 보유하고 있는
피델리티사가 한전주의 매도공세에 나선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한국전력의 주가는 약 두달동안 외국인들의 매수세에 의해 강보합세를
유지했으나 일부외국인의 매도세가 시작됨에따라 수급상황이 더이상
좋아질수 없다는게 업계의 분석이다.
증권업계의 한 관계자는 "한국전력에 대한 외국인매수세는 지속돼 남아있는
외국인 한도여유가 멀지않아 소진될 가능성은 있다"며 "그러나 외국인한도가
소진되더라도 주가가 더이상 상승하기는 힘들것"이라고 내다봤다.
< 최명수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1월 2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