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회사 부동산임대회사 소규모 자료입력회사가
매물로 나와 관심을 끌고있다.

아시아M&A매물중 외식업체는 세계적인 지명도를 가진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법인이다.

어린이와 30대이하 젊은층을 대상으로 하고있는 이 회사는 직영점과
가맹점을 합쳐 모두 20여개의 점포를 확보하고있다.

총자산은 약 25억원으로 30억원에 팔기를 원하고있다.

부동산임대법인은 원래 공장을 운영하던 회사가 공장에서 손을 떼고
임대로 전환한 회사이다.

공장일부를 아파트형 공장으로 개조 임대하고있으며 서울강남에
상가점포도 운영하고 있다.

중개회사측은 "아직까지 개발되지 않은 부동산도 보유하고있어 매수후
개발할 경우 상당한 개발이익도 예상된다" 밝혔다.

이스턴 M&A에 나온 자료입력업체는 정부기관이나 일반 기업체로부터
전산자료를 넘겨받아 입력을 대행해주는 회사이다.

종업원은 상근직이 20여명 재택근무주부사원이 200여명으로 국세청
의료보험연합회 등으로부터 연간 10억여원의 주문을 받고있다.

현재 서울에는 이같은 업체가 30여개사 있는데 국가기관자료는
한국전산업협동조합을 통해 배정받아 수입이 안정적이다.

최근에는 일반기업을 대상으로 영업을 강화하고 있다.

서울시가 전기 가스 수도등 지하매설물 배치도를 전산화할 예정이어서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기업조사정보에 나온 수도권소재의 토목건축공사업체는 도급순위
50위권의 1군 비상장건설회사이다.

주거래은행은 회사 운영자금으로 500억원정도가 필요하나 1000억원까지
지원하겠다는 뜻을 비치고있다.

한편 30대그룹에 속하는 한 대기업과 음식료관련의 한 중견회사는
각각 제품개발력이 뛰어나고 공장부지가 넒은 제약회사와 생산설비가
뛰어나고 유통망이 확보된 제약회사를 찾고 있다.

또 서울의 한 호텔업자는 사업을 확장하기위해 서울 또는 수도권 소재의
특급호텔을 물색하고 있다.

< 박주병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1월 1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