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가산책] 로비 파문 확산 "당에 바람잘날 없다" .. 신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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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국당은 대한안경사헙회의 로비가 여권내 다른 10여명에게도
이루어졌다는 검찰주변의 소문으로 당의 입지가 더욱 곤란해지자 로비파문의
조기축소에 안간힘.
신한국당은 15일 정재철 전당대회의장 주재로 고위당직자회의를 열고
로비파문과 관련한 대책을 논의했으나 회의내용에 대해서는 "발표할게
없다"며 함구로 일관.
강삼재 사무총장은 기자들과 만나 "홍인길 유흥수의원이 후원금을 받았다는
사실 이외에는 아는 바가 없다"며 "법적 절차에 따라 후원금을 받았는데
이런 것까지 색안경을 끼고 보면 정치자금법이 왜 있으며 당사자들이 얼마나
억울하겠느냐"고 한마디.
그는 또 "당에 바람잘 날이 없다"며 "이제 이 사건은 마무리되는게
아니냐"고 반문, 파문의 조기종결을 기대하는 눈치.
< 김선태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1월 16일자).
이루어졌다는 검찰주변의 소문으로 당의 입지가 더욱 곤란해지자 로비파문의
조기축소에 안간힘.
신한국당은 15일 정재철 전당대회의장 주재로 고위당직자회의를 열고
로비파문과 관련한 대책을 논의했으나 회의내용에 대해서는 "발표할게
없다"며 함구로 일관.
강삼재 사무총장은 기자들과 만나 "홍인길 유흥수의원이 후원금을 받았다는
사실 이외에는 아는 바가 없다"며 "법적 절차에 따라 후원금을 받았는데
이런 것까지 색안경을 끼고 보면 정치자금법이 왜 있으며 당사자들이 얼마나
억울하겠느냐"고 한마디.
그는 또 "당에 바람잘 날이 없다"며 "이제 이 사건은 마무리되는게
아니냐"고 반문, 파문의 조기종결을 기대하는 눈치.
< 김선태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1월 1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