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행사 참가 단체여행객, 연말 세관검사 강화 .. 관세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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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연시가 다가옴에 따라 해외에서 열리는 유명 백화점의 세일 또는
박람회 등에 참가하고 돌아오는 단체여행객들에 대한 세관당국의 휴대품
검색이 한층 강화된다.
관세청은 14일 "프랑스 파리, 홍콩 등 외국의 유명 백화점 세일이나 의료
기기, 보석박람회 등에 참가하고 돌아오는 단체여행객들 가운데 고가의
외제품을 구입, 반입하면서 신고를 제대로 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며
"이들에 대해 특별관리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20일까지 홍콩에서 열리는 골프용품전 및 크리스마스선물
용품전을 비롯, 연말까지 독일, 일본, 미국 등 해외에서 열리는 것으로
파악된 의료기기박람회(독일 뒤셀도르프), 컴퓨터 관련 박람회(일본 및
미국), 광학기기 및 안경박람회(홍콩) 등 18건의 각종 행사에 대한 정보를
수집, 이들 행사에 참가하는 단체여행객들의 명단을 별도로 분류, 특별관리
할 방침이다.
관세청은 이들 행사에 참가한 단체여행객들 중 일부가 고가의 외제품을
세관에 신고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이들이 이용한 여객기 탑승객
전원에 대한 휴대품 불시검사를 실시하는 등 통관심사를 강화, 적발되는
경우 해당세금을 추징하는 한편 밀반입 규모가 일정수준을 넘는 경우에
대해서는 형사고발할 방침이다.
관세청은 이들 행사 이외에 보석전람회 등 고가의 물품을 전시, 판매하는
해외행사 등에 대한 정보 수집을 위해 주요 해외공관 관세관 또는 재경관
에게 관련 내용을 파악, 보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앞서 관세청은 지난달 미국에서 열린 의료기기 전시회에 참가한 단체
여행객들의 명단 등을 사전에 파악,이들이 항공기로 귀국할 때 휴대품
검사를 실시해 14명으로부터 각종 치과용 기기 및 재료 10여종과 치료약품
1백70여점을 유치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1월 15일자).
박람회 등에 참가하고 돌아오는 단체여행객들에 대한 세관당국의 휴대품
검색이 한층 강화된다.
관세청은 14일 "프랑스 파리, 홍콩 등 외국의 유명 백화점 세일이나 의료
기기, 보석박람회 등에 참가하고 돌아오는 단체여행객들 가운데 고가의
외제품을 구입, 반입하면서 신고를 제대로 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며
"이들에 대해 특별관리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20일까지 홍콩에서 열리는 골프용품전 및 크리스마스선물
용품전을 비롯, 연말까지 독일, 일본, 미국 등 해외에서 열리는 것으로
파악된 의료기기박람회(독일 뒤셀도르프), 컴퓨터 관련 박람회(일본 및
미국), 광학기기 및 안경박람회(홍콩) 등 18건의 각종 행사에 대한 정보를
수집, 이들 행사에 참가하는 단체여행객들의 명단을 별도로 분류, 특별관리
할 방침이다.
관세청은 이들 행사에 참가한 단체여행객들 중 일부가 고가의 외제품을
세관에 신고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이들이 이용한 여객기 탑승객
전원에 대한 휴대품 불시검사를 실시하는 등 통관심사를 강화, 적발되는
경우 해당세금을 추징하는 한편 밀반입 규모가 일정수준을 넘는 경우에
대해서는 형사고발할 방침이다.
관세청은 이들 행사 이외에 보석전람회 등 고가의 물품을 전시, 판매하는
해외행사 등에 대한 정보 수집을 위해 주요 해외공관 관세관 또는 재경관
에게 관련 내용을 파악, 보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앞서 관세청은 지난달 미국에서 열린 의료기기 전시회에 참가한 단체
여행객들의 명단 등을 사전에 파악,이들이 항공기로 귀국할 때 휴대품
검사를 실시해 14명으로부터 각종 치과용 기기 및 재료 10여종과 치료약품
1백70여점을 유치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1월 1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