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6 서울 세계우수산업디자인박람회"가 오는 16일부터 5일간 서울
삼성동 한국종합전시장(KOEX) 대서양관에서 열린다.

산업디자인포장개발원(KIDP)과 국제산업디자인대학원(IGSID)이 공동주최
하는 이번 행사에는 세계 28개국 155개 업체와 관련단체가 참가, 우수
산업디자인 상품을 선보인다.

지난해에 이어 2회째를 맞는 이번 박람회에는 독일의 우수산업디자인전인
IF 상품들과 디자인 이노베이션 상품, 일본의 G마크 상품 등 세계의 GD
(Good Design) 상품들이 전시된다.

참가기관도 세계적인 디자인전문회사인 영국의 텐저린사와 이탈리아의
알레씨, 미국의 인노(INNO),프랑스의 데그립스 고베&어소시에이트등과
디자인진흥기관인 독일의 디자인 젠트룸(디자인 센터), 일본의 JIDA
(일본산업디자인단체협회)와 JPDA(일본포장협회), 대만의 CETRA
(대외무역공사), 오스트리아의 OIF(오스트리아디자인연구원), 스위스의 SID
(산업디자인협회) 등으로 구성돼 세계적인 디자인 박람회가 될 전망이다.

<김용준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11월 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