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골프] 콜버트, 2년 연속 '상금왕' .. 미 시니어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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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 콜버트 (미국)가 미 시니어투어에서 2년 연속 상금왕을 차지했다.
콜버트는 11일 듄스골프&비치클럽 (파 72)에서 상금 상위랭커 31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96 시니어투어 챔피언십골프대회에서 공동 3위에
오르며 12만1천달러를 추가, 시즌 통산 상금 1백62만7천8백90달러로
상금왕이 됐다.
이 대회 직전까지 콜버트를 6만6천4달러차로 앞서던 헤일 어윈은
공동 10위에 그치며 통산상금에서 콜버트에 1만2천1백21달러차로 뒤져
2위로 밀려났다.
콜버트는 17번홀에서 3m짜리 파퍼팅에 실패하며 보기를 범해 위기에
몰렸지만 마지막홀에서 5.5m짜리 버디퍼팅으로 3위에 합류하는데 성공,
어윈을 극적으로 따돌렸다.
콜버트는 지난해에도 시즌 폐막전인 투어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데이브 스탁턴을 제치고 상금 1위에 올랐었다.
80년대 초반 아마추어 무대를 석권하다 지난 94년 시니어 무대에 진출한
제이시걸은 9언더파 2백79타로 우승, 통산 2승째이자 메이저대회 첫
승리를 따내고 상금28만달러까지 획득했지만 콜버트와 어윈의 상금왕
다툼 탓에 주목받지 못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1월 12일자).
콜버트는 11일 듄스골프&비치클럽 (파 72)에서 상금 상위랭커 31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96 시니어투어 챔피언십골프대회에서 공동 3위에
오르며 12만1천달러를 추가, 시즌 통산 상금 1백62만7천8백90달러로
상금왕이 됐다.
이 대회 직전까지 콜버트를 6만6천4달러차로 앞서던 헤일 어윈은
공동 10위에 그치며 통산상금에서 콜버트에 1만2천1백21달러차로 뒤져
2위로 밀려났다.
콜버트는 17번홀에서 3m짜리 파퍼팅에 실패하며 보기를 범해 위기에
몰렸지만 마지막홀에서 5.5m짜리 버디퍼팅으로 3위에 합류하는데 성공,
어윈을 극적으로 따돌렸다.
콜버트는 지난해에도 시즌 폐막전인 투어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데이브 스탁턴을 제치고 상금 1위에 올랐었다.
80년대 초반 아마추어 무대를 석권하다 지난 94년 시니어 무대에 진출한
제이시걸은 9언더파 2백79타로 우승, 통산 2승째이자 메이저대회 첫
승리를 따내고 상금28만달러까지 획득했지만 콜버트와 어윈의 상금왕
다툼 탓에 주목받지 못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1월 1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