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면톱] 중형항공기 독자 개발 .. 박재윤 통산부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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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상산업부는 중형항공기및 고등훈련기(KTX)개발등 전략사업을 통해 국내
항공기 산업을 오는 2015년까지 세계 10위권 이내로 끌어 올리기로 했다.
박재윤 통상산업부 장관은 11일 한국경제신문사 후원으로 대한상의에서
열린 신산업발전민관협력회의(항공산업분야)에서 "항공기 산업은 산업구조의
고도화를 달성하고 경쟁력을 높이는데 꼭 필요하다"면서 "오는 2000년대초
까지 중형항공기, 설계.제작.시험평가등 고부가가치 핵심기술을 확보
하겠다"고 밝혔다.
박장관은 축적된 중형항공기 개발기술을 바탕으로 틈새시장인 중.소형
항공기 생산.수출국으로 도약하고 F16전투기 조립 생산기술및 시설등을
활용해 고등훈련기 개발사업도 단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엔진.부품.소재산업의 육성에도 본격적으로 나서 98년부터
2002년까지 항공기용 엔진을 개발하고 부품 기체부문의 국산화율도 현재의
40%에서 2005년에는 90% 수준으로 높이겠다"고 밝혔다.
박장관은 이와함께 "효율적인 생산체계 구축을 위해 경남 사천시 일대에
1백만평 규모의 부품.소재 전문생산단지를 조성하고 생산업체와 인접해 있는
사천 창원동의 지역에는 산.학.연 공동연구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는 유무성삼성항공 대표이사등 산업계 인사와 노오현서울대교수
등 모두 15명이 참석했다.
< 박기호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1월 12일자).
항공기 산업을 오는 2015년까지 세계 10위권 이내로 끌어 올리기로 했다.
박재윤 통상산업부 장관은 11일 한국경제신문사 후원으로 대한상의에서
열린 신산업발전민관협력회의(항공산업분야)에서 "항공기 산업은 산업구조의
고도화를 달성하고 경쟁력을 높이는데 꼭 필요하다"면서 "오는 2000년대초
까지 중형항공기, 설계.제작.시험평가등 고부가가치 핵심기술을 확보
하겠다"고 밝혔다.
박장관은 축적된 중형항공기 개발기술을 바탕으로 틈새시장인 중.소형
항공기 생산.수출국으로 도약하고 F16전투기 조립 생산기술및 시설등을
활용해 고등훈련기 개발사업도 단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엔진.부품.소재산업의 육성에도 본격적으로 나서 98년부터
2002년까지 항공기용 엔진을 개발하고 부품 기체부문의 국산화율도 현재의
40%에서 2005년에는 90% 수준으로 높이겠다"고 밝혔다.
박장관은 이와함께 "효율적인 생산체계 구축을 위해 경남 사천시 일대에
1백만평 규모의 부품.소재 전문생산단지를 조성하고 생산업체와 인접해 있는
사천 창원동의 지역에는 산.학.연 공동연구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는 유무성삼성항공 대표이사등 산업계 인사와 노오현서울대교수
등 모두 15명이 참석했다.
< 박기호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1월 1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