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세 현역의사인 문창모박사(강원도 원주시 학성동 문이비인후과원장)가
"천리마 꼬리에 붙은 쉬파리-영원한 젊은이, 문창모"라는 제목의 자서전을
출간, 9일 자신이 장로로 봉직하는 원주 제일감리교회에서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92년 국민당 전국구 1번으로 최고령 국회의원을 지내 기네스북에
오르기도 한 그는 지금까지도 지난 64년 개원한 의원에서 진료를
하는 정력을 과시하고 있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김동길 강부자 조일현전의원등이 참석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1월 1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