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가 당신을 부를때 (콜럼비아 트라이스타)

연인들의 도시 파리에서 우연히 만난 두 남녀의 로맨틱한 사랑이야기.

미키 고든은 재기가 번득이고 입심좋은 NBA농구 심판으로 혼자 사는데
길들여져 있다.

어느날 미키는 파리에 묻히고 싶다는 아버지의 유언에 따라 아버지의
관을 파리로 부치는데 관이 도중에 없어진다.

관을 찾으러 파리에 간 미키는 우연히 엘렌을 만난다.

파리의 로맨틱한 분위기에 휩싸여 둘은 사랑의 불꽃을 피운다.

코미디의 천재 빌리 크리스털이 감독과 주연을 함께 맡았다.

여주인공은 데브라 윙거.

원제 "Forget Paris"

<>프라이멀 피어 (CIC)

법정을 배경으로 반전에 반전이 거듭되는 서스펜스 스릴러물.

시카고에서 존경받는 가톨릭 대주교 러시맨이 가슴에 "B-32-156"이라고
새겨진채 피살된다.

주교밑에서 일하던 애 런이 현장에서 도망치다 붙잡혀 용의자로 지목된다.

변호사 마틴 베일은 무보수로 변호를 맡는다.

검사는 베일의 검사시절 동료이자 한때의 연인이었던 여검사 베이블이고
둘사이에는 팽팽한 경쟁이 시작된다.

리처드 기어, 로라 리니, 존 마호니 주연.

그레고리 홉릿 감독.

<>해븐즈 프리즈너 (시네마트)

영화 전반에 걸쳐 인간적인 고뇌와 갈등을 묘사한 색다른 액션물.

데이브 로비쇼는 강력계 형사를 그만두고 뉴올리언스를 떠나 아내와 함께
평온하게 살고자 한다.

그러던 어느날 그의 앞에 의문의 비행기가 추락한다.

갑자기 벌어진 이 사건으로 그의 주변은 다시 살인과 범죄로 얼룩진다.

알렉 볼드윈 주연.

필 조아누 감독.

< 박준동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1월 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