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채 수익률이 보합세를 보였다.

8일 채권시장에서 3년만기 은행보증 회사채의 유통수익률은 전일과 같은
연12.10%를 기록했다.

이날도 오전에는 한국은행이 RP 1조7,000억원, 통화채 환수분 9,100억원 등
2조6,100억원을 자금지원하면서 전일에 이어 수익률이 하락세를 보였다.

당일발행물 1,215억원어치는 수익률 12.06%에까지 거래되며 무난히 소화되는
모습이었다.

그러나 오후부터 다음주 발행물량이 많을 것으로 알려지면서 기관들이 매수
관망세로 돌아서 수익률이 되밀려 보합으로 마감됐다.

단기자금시장에서도 CD만 소폭 내렸을뿐 하루짜리 콜금리와 CP 모두 보합세
를 보였다.

<정태웅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11월 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