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폴리우레탄 세계대회( PU KOREA ''96)"가 14~15일 이틀간 한국종합
전시장(KOEX)4층 국제회의실에서 개최된다.

월간 "폴리우레탄 세계"사(발행인 표민웅)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폴리우레탄이 우리나라에 도입된지 40년만에 처음으로 열리는 세계규모의
회의로 미국 일본 영국 독일등 선진 9개국에서 39명의 석학들이 참가한다.

그동안 폴리우레탄 세계대회는 미국 유럽 일본등 세계 3대 PU그룹이
주도함으로써 개최국가의 산업발전에 크게 기여해왔다.

폴리우레탄은 <>자동차 <>가구 및 침대 <>냉장고 <>냉동컨테이너 <>합성
피혁등 산업전반에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는 꿈의 플라스틱 소재다.

이번 대회를 주최하는 월간폴리우레탄 세계사의 표대표는 "폴리우레탄은
개인소득이 높아지고 문화적 삶에 대한 욕구가 높아지면서 전세계적으로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며 "우리나라도 이번 대회를 계기로 고분자학이나
관련산업계가 한단계 발전할 수 있는 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개막일 오후 6시에는 참가자 전원을 위한 마케팅정보교류의 장이
펼쳐진다.

< 김재창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1월 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