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그룹이 주택건설사업에 진출한다.

동양그룹은 독립사업체제로 새롭게 출범한 동양시멘트.건설이 김포 사우
택지개발지구에 33평형 아파트 1백92세대 건설을 시작으로 주택건설사업에
본격 진출한다고 4일 발표했다.

동양그룹은 이를 위해 지난 5월 현대건설 전무이사와 건영 사장을 역임한
원수언씨를 건설부문 사장으로 영입한데 이어 최근 임원 3명을 새로 영입
하는 등 건설부문을 강화했다.

동양시멘트.건설은 이달중 분양할 예정인 김포 사우지구 아파트에 이어
성수동재개발 아파트 1백56세대 건설에도 참여하는 등 주택재개발사업및
주택건설사업에 적극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 차병석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1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