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는 오는 99년까지 경부선과 호남선에 모두 7곳의 화물자동차
전용휴게소를 건설키로 했다.

이는 고속도로 주변에 무단 주차하던 화물차를 휴게소로모아 안전운행을
이끌기 위한 것이다.

건설교통부는 30일 경부선 서울방향 70km 지점인 입장 (상행)과 2백70km
(하행)인 칠곡에 모두 1백87억원을 들여 각각 3만평규모의 화물차
전용휴게소를 건설중이라고 발표했다.

두 곳의 휴게소는 늦어도 내년말 완공, 오픈할 계획이다.

또 오는 99년까지 경부선 수락 (상.1백7km), 옥산 (하.1백15km), 신탄진
(상.1백44km), 경주 (하.3백69km)와 호남선 담양 (상.1백89km)에
2만5천~6만5천평 규모의 휴게소를 세우기로 했다.

< 남궁덕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3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