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그룹은 터키 츄쿠루바그룹과 자동차용 쇼크 업소버 공장과 제지공장을
합작 건설키로 계약했다고 29일 발표했다.

자동차 업소버 공장은 한라그룹의 만도기계와 츄쿠로바그룹의 마이산사가
총 3천만달러를 투자해 터키 불사지역에 설립된다.

이 공장에서 생산되는 자동차 부품들은 터키와 터키 주변국 유럽 독립국가
연합 등에 판매될 예정이다.

제지공장은 연산 17만t 규모로 신문용지를 주로 생산하게 된다.

이밖에 터키 현지에 건설 중장비공장과 발전소 등의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고 한라그룹은 설명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3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