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우통상, 운송업 진출 .. 외형키워 한솔유통과 합병 포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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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솔그룹에 넘어간 영우통상이 운송업에 진출한다.
영우통상은 29일 "사업다각화를 위해 화물운송알선 복합운송주선 창고하역
통관 보세운송 등 운송관련업을 사업목적에 추가키로 했다"고 증권거래소에
공시했다.
영우통상은 오는 12월10일 주주총회를 열어 정관을 개정할 방침이다.
영우통상의 이같은 방침은 외형을 키워 장기적으로 한솔유통과의 합병을
시도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솔그룹은 "영우통상을 정상화시키기 위해 한솔유통과 합병하거나
한솔유통의 영업전부를 양수하는 방안을 검토했으나 편법이라는 지적이 있어
백지화했다"고 밝히고 우선 운송업에 진출시켜 회사외형을 키우는데 주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영우통상은 최근 비상장 계열사인 한솔유통의 영업전부를 양수하기 위해
증감원에 규정위반 여부를 문의했으며 증감원은 외형이 큰 비상장 회사를
합병할수 없도록 한 현행규정을 들어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었다.
한솔유통은 지난 95년말 현재 자본금 75억원, 자산 357억원선의 운수관련
서비스업체로 한솔제지와 한솔화학 등이 지분을 모두 보유하고 있다.
영우통상은 지난해말 현재 자본금이 30억원, 자산총계가 89억원으로 자본
잠식상태이다.
< 박주병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30일자).
영우통상은 29일 "사업다각화를 위해 화물운송알선 복합운송주선 창고하역
통관 보세운송 등 운송관련업을 사업목적에 추가키로 했다"고 증권거래소에
공시했다.
영우통상은 오는 12월10일 주주총회를 열어 정관을 개정할 방침이다.
영우통상의 이같은 방침은 외형을 키워 장기적으로 한솔유통과의 합병을
시도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솔그룹은 "영우통상을 정상화시키기 위해 한솔유통과 합병하거나
한솔유통의 영업전부를 양수하는 방안을 검토했으나 편법이라는 지적이 있어
백지화했다"고 밝히고 우선 운송업에 진출시켜 회사외형을 키우는데 주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영우통상은 최근 비상장 계열사인 한솔유통의 영업전부를 양수하기 위해
증감원에 규정위반 여부를 문의했으며 증감원은 외형이 큰 비상장 회사를
합병할수 없도록 한 현행규정을 들어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었다.
한솔유통은 지난 95년말 현재 자본금 75억원, 자산 357억원선의 운수관련
서비스업체로 한솔제지와 한솔화학 등이 지분을 모두 보유하고 있다.
영우통상은 지난해말 현재 자본금이 30억원, 자산총계가 89억원으로 자본
잠식상태이다.
< 박주병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3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