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수익률이 사흘째 하락했다.

26일 채권시장에서는 3년만기 은행보증 회사채의 유통수익률이 전날보다
0.03%포인트 하락한 연12.03%로 마감됐다.

이날은 이번주 발행물량 축소에 따른 증권사의 금리하락시도에 힘입어
하락세를 지속했다.

주말이라 증권사간 교체매매를 제외하고는 거래가 거의 없었다.

당일발행 회사채 50억원은 수익률 추가 하락을 예상한 증권사로 들어갔다.

이번주에는 단기금리 안정을 위한 한국은행의 추가 RP지원과 은행 위주의
기관매수세 유입이 예상돼 회사채수익률이 강보합세를 보일 것으로 전문가들
은 보고 있다.

단기자금시장에서는 하루짜리 콜금리가 전날보다 0.50%포인트 상승,
연16.00%로 마감됐다.

< 백광엽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2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