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회사채수익률은 부과세를 포함한 월말 세수요인으로 단기자금시장의
유동성이 축소된데다 오는 11월 회사채 발행신청물량이 3조원을 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소폭 상승하였다.

금주에는 월말 세수요인에 의한 자금수요가 일단락되면서 단기자금시장이
서서히 안정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가계장기저축의 수신고 증가및 고객 예탁금의 증가 등으로 자금사정이
호전되고 있는 은행및 증권사를 중심으로 회사채에 대한 매수여력이 증가할
것으로 보여 수익률은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정부의 금리인하조치의 일환으로 실시되는 지준율 인하 시기가 오는
11월8일로 확정된 점도 회사채수익률 하락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다.

따라서 회사채수익률은 전주보다 소폭 하락한 연 11.80~12.10%로 등락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2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