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수교후 처음으로 우리나라의 가공농수산물이 중국에 본격 수출된다.

농수산물유통공사는 27일 최근 협력사인 금주국제유한공사와 5백만달러
어치의 찹쌀고추장과 가공김등 1백52개 품목에 대해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처럼 가공식품을 종합적으로 상설전시하고 수출계약을 맺은 것은 처음
으로 계약된 물량은 내달부터 컨테이너단위로 선적된다.

< 채자영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2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