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총장 송석구)는 24일 오전 본교 90주년 기념문화관 예술극장에서
한국 일본 미국 독일등의 석학 20여명을 초청, "21세기 문명과 불교"를
주제로 세계불교학술회의를 개최했다.

송총장은 인사말에서 "세계와 인류가 당면하고 있는 문제들에 대한
불교적 조명을 통하여 21세기를 향한 불교의 새 방향을 모색"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 자리엔 로버트 버즈웰미캘리포니아대LA캠퍼스교수
한스 슈바르츠독레겐스부르그대교수
로버트 써만 콜롬비아대교수
마츠모토 일본고마자와대교수
호시노 에이키일본대정대학부교수
권기종 동국대불교문화연구원장
오녹원 동국학원이사장
서돈각 대한불교진흥원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2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