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현재 운영중인 5개 직업전문학교 중 강서구 화곡동 청소년 직업
전문학교에 전문대 수준의 기능대학 과정을 신설, 오는 98년부터 운영키로
했다.

신설되는 기능대학 과정은 전자 전기 패션디자인 산업설비 등 4개학과에 고
졸이상 학력을 지닌 학생 2백40명을 모집, 2년간 기능교육을 하게 되며 졸업
생에게는 전문대 졸업 학력이 인정된다.

시는 그러나 기능사 양성을 위한 직업전문학교 과정과 재교육과정 등 직업
전문학교의 기존 교육과정은 종전대로 운영할 방침이다.

< 한은구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