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세계 컬러TV 생산, LG전자 "3위"/삼성전자 "4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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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와 삼성전자가 올해 컬러TV생산대수에서 나란히 세계 3, 4위 업체로
부상했다.
또 톰슨 가전부문을 인수할 예정인 대우전자는 내년에 소니를 제치고
세계최대의 TV생산업체가 될 전망이다.
23일 한국전자산업진흥회가 "세계전자통계연감" 96년판과 "인더스트리
에스티메이트" 등의 통계를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일본 소니는 올해
총 1천2백만대의 TV를 생산, 지난해에 이어 1위자리를 고수할 것으로
보이며 네덜란드의 필립스는 생산량 1천1백만대로 지난해 2위였던
일본 마쓰시타를 제치고 2위로 올라섰다.
LG전자는 지난해 미국 제니스를 인수함에 따라 해외 생산량이 대폭
증가, 1천10만대의 생산능력을 갖춤으로써 3위로 뛰어올랐다.
LG전자의 이같은 TV생산능력은 전세계 TV 생산량의 10.4%에 해당하는
것이다.
삼성전자와 마쓰시타는 각각 9백만대로 4위그룹을 형성할 것으로
예측됐으며 대우전자는 톰슨과 함께 각각 8백만대를 생산, 6위에 랭크됐다.
그밖에는 <>7위 도시바 (7백만대) <>8위 산요(6백50만대) <>9위
샤프(6백만대)등의 순을 보였다.
한편 올해 전세계 TV시장 규모는 총 9,740만대로 이중 미국은 3,010만대가
팔려 최대시장을 형성했으며 한국의 시장규모는 연간 380만대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의철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24일자).
부상했다.
또 톰슨 가전부문을 인수할 예정인 대우전자는 내년에 소니를 제치고
세계최대의 TV생산업체가 될 전망이다.
23일 한국전자산업진흥회가 "세계전자통계연감" 96년판과 "인더스트리
에스티메이트" 등의 통계를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일본 소니는 올해
총 1천2백만대의 TV를 생산, 지난해에 이어 1위자리를 고수할 것으로
보이며 네덜란드의 필립스는 생산량 1천1백만대로 지난해 2위였던
일본 마쓰시타를 제치고 2위로 올라섰다.
LG전자는 지난해 미국 제니스를 인수함에 따라 해외 생산량이 대폭
증가, 1천10만대의 생산능력을 갖춤으로써 3위로 뛰어올랐다.
LG전자의 이같은 TV생산능력은 전세계 TV 생산량의 10.4%에 해당하는
것이다.
삼성전자와 마쓰시타는 각각 9백만대로 4위그룹을 형성할 것으로
예측됐으며 대우전자는 톰슨과 함께 각각 8백만대를 생산, 6위에 랭크됐다.
그밖에는 <>7위 도시바 (7백만대) <>8위 산요(6백50만대) <>9위
샤프(6백만대)등의 순을 보였다.
한편 올해 전세계 TV시장 규모는 총 9,740만대로 이중 미국은 3,010만대가
팔려 최대시장을 형성했으며 한국의 시장규모는 연간 380만대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의철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