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8월 아르바이트 대학생을 동원, 교통안전 캠페인및 교통법규
위반차량 제보활동을 벌였던 손해보험협회가 오는 11~12월 2차 캠페인을
전개한다.

22일 손보협회에 따르면 다음주 중 서울과 부산 등 5개 광역시와 강원도
원주에 거주하는 대학생 304명을 선발, 다음달 4일부터 12월13일까지
교통안전 계도.계몽 캠페인과 함께 교통법규 위반차량 제보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손보협회는 올 여름 1차 캠페인에서 아르바이트 대학생 요원들이 사진
촬영을 통해 제보한 8만89대의 교통법규 위반차량 가운데 9,696대를 선별,
경찰청에 고발조치한 바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2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