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신도시] (7) 프랑스 세르지-퐁트와즈 .. 옛것 보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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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가 있는 신도시"
세르지-퐁트와즈 신도시는 새로 짓는 것보다 먼저 "있는 것"을
보존하는데 역점을 두고 개발됐다.
모든 것을 갈아엎은뒤 그 위에 빽빽하게 아파트를 들이거나 새로운
고층빌딩을 세우는 한국의 도시개발형태와 다른 접근 방식이다.
우선 세르지-퐁트와즈라는 도시이름 자체가 옛 도시과 새 도시의
결합을 의미한다.
세르지와 퐁트와즈는 신도시를 구성하고 있는 11개 자치단체(코뮨)중
대표적인 2개 지역이다.
세르지는 69년이후 신도시개발의 가장 큰 무대인 반면 퐁트와즈는
가장 규모가 큰 기존 시가지이다.
퐁트와즈는 신도시개발때 발생하기 쉬운 지역공백상태를 막아주고
세르지를 비롯한 주변지역의 개발을 지원하는 역할을 했다.
더욱이 이 도시개발과정에서 기존의 녹지나 숲 등을 거의 손대지
않았다.
신도시조경의 첫째 원칙을 기존 녹지보호로 삼고 있을 정도다.
실제 밭과 농장은 물론이고 농가주택이 그대로 남아 있고 곳곳에
산재한 포도밭은 학생들의 견학코스가 되기도 한다.
그 결과 퐁트와즈지역을 중심으로 수백년된 성당 성곽 지하통로가
고스란히 남아있으며 훼손되기 쉬운 유물은 박물관에 보존돼있다.
이중 모비송대성당은 13세기에 건립된 것으로 이곳의 대표적인
문화유적으로 꼽힌다.
이에따라 세르지-퐁트와즈 신도시는 역사나 고고학에 열중하고 있는
사람들의 탐구무대가 되고 있는 것은 물론이고 이를 보기위해 수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오고 있다고 EPA홍보담당자는 밝히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23일자).
세르지-퐁트와즈 신도시는 새로 짓는 것보다 먼저 "있는 것"을
보존하는데 역점을 두고 개발됐다.
모든 것을 갈아엎은뒤 그 위에 빽빽하게 아파트를 들이거나 새로운
고층빌딩을 세우는 한국의 도시개발형태와 다른 접근 방식이다.
우선 세르지-퐁트와즈라는 도시이름 자체가 옛 도시과 새 도시의
결합을 의미한다.
세르지와 퐁트와즈는 신도시를 구성하고 있는 11개 자치단체(코뮨)중
대표적인 2개 지역이다.
세르지는 69년이후 신도시개발의 가장 큰 무대인 반면 퐁트와즈는
가장 규모가 큰 기존 시가지이다.
퐁트와즈는 신도시개발때 발생하기 쉬운 지역공백상태를 막아주고
세르지를 비롯한 주변지역의 개발을 지원하는 역할을 했다.
더욱이 이 도시개발과정에서 기존의 녹지나 숲 등을 거의 손대지
않았다.
신도시조경의 첫째 원칙을 기존 녹지보호로 삼고 있을 정도다.
실제 밭과 농장은 물론이고 농가주택이 그대로 남아 있고 곳곳에
산재한 포도밭은 학생들의 견학코스가 되기도 한다.
그 결과 퐁트와즈지역을 중심으로 수백년된 성당 성곽 지하통로가
고스란히 남아있으며 훼손되기 쉬운 유물은 박물관에 보존돼있다.
이중 모비송대성당은 13세기에 건립된 것으로 이곳의 대표적인
문화유적으로 꼽힌다.
이에따라 세르지-퐁트와즈 신도시는 역사나 고고학에 열중하고 있는
사람들의 탐구무대가 되고 있는 것은 물론이고 이를 보기위해 수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오고 있다고 EPA홍보담당자는 밝히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2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