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양래 한국타이어 회장이 지난달 2차례에 걸쳐 4명의 자녀들에게
33만여주를 증여한데 이어 지난 17일에도 14만1,546주를 증여했다.

22일 한국타이어의 조회장은 이같은 증여를 통해 지분이 22.7%
(130만8,244주)로 줄어들었다고 증권거래소에 보고했다.

주당 증여가격은 지난달의 경우 3만3,300원과 3만200원이었고 이번엔
4만800원이었다.

또 최종환 삼환기업 회장은 지난 17일 우성문화재단에 34만6,670주
(4.14%)를 기부해 지분율이 2.07%로 줄어들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2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