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이계주기자] 충남도가 올해부터 오는 2002년까지 21세기 정보화시
대에 대비하기 위해 지역정보센터와 지역정보국을 설립하는등 도내 전역을
연결하는 정보인프라를 구축하기로 했다.

충남도는 22일 <>정보화 마인드형성및 전문 인적자원육성 <>행정내부 정
보화와 대민업무등 각 부문의 정보화확산 <>도청내 전부서및 전시.군의 시
의성있는 참여추진을 기본전략으로 하는 정보화사업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
다.

이를위해 도는 올해 지역정보화 추진업무를 담당할 전담부서인 "정보화심
의관실"을 신설하고 오는 97년 본격추진을 위한 예산 인력확보등 기반조성
을하기로 했다.

도는 우선 내년중에 정보화사업 전담부서의 인력및 예산을 확보해 각종
자료의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통한 "충남지역정보센터"를 설립하며 소프트웨
어개발 전산및 통신시설확충등을 추진키로 했다.

또 도및 유관기관 학계 경제계등이 총망라된 "정보화추진위원회"를 구성
해 정보화관련 국가추진과제에 대한 도및 시.군의 대응전략을 마련해나간다
는 방침이다.

오는 98년부터 2002년까지는 지역정보국 신설을 비롯한 산업및 경제 사회
도시정보화를 위한 기반구축,정보화 도시조성및 정보인프라 구축등을 본격
화하기로 했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산업 학교 기업상품구매 물류등에 대한 종합정보시스
템이 구축될뿐만아니라 원격진료 노인복지관리 환경및 문화정보서비스등 다
양한 정보제공이 이루어지게 된다.

또 도시관리및 교통부문의 정보화로 상하수도 전산화는 물론 교통 차량이
용지리정보시스템의 구축및 활용이 가능해지며 정보인프라와 정보화도시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23일자).